전입신고

전입신고(이하 안멜둥 : Anmeldung)는 독일생활에서 제일 중요하고, 또 빨리 처리해야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베를린에 길게 묵을 예정인 그 누구던(아파트 전체를 빌리던 플랫쉐어를 하던) 법에 따라 전입신고를 전입 등록소 (독어 : Bürgeramt)에 가서 입국 2주 안에 해야합니다. 그래서 베를린의 전임 등록소는 항상 미친듯이 바쁩니다. 그래서 저것보다 조금 일정이 늦어지는 것이 큰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전입신고 후 받은 서류는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전입등록서 없이는 월급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 은행계좌도 개설할 수 없고, 어떤 계약서 내에도 사인할 수 없을 겁니다. 블루카드나 영주권 신청도 불가능합니다.

전입신고에 필요한 것

  • 여권(혹시 같은 주소에 여러 명가족 등이 등록할경우 그사람 모두의 여권 전부)
  • 집 계약서 (독어 : Mietvertrag 혹은 Einzugsbestätigung des Wohnungsgebers)
  • 전입신고 신청서 (Anmeldungsformular)
  • 기혼자일 시, 결혼 증명서(영문 혹은 독문)
  • 유자녀일 시, 출생증명서
  • 존버정신

전입신고 신청서 채우는법

아래 영어 샘플을 보고 설명을 참고하시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anmeldungsformular (영어)

  1. 이 집에 살기 시작할 날짜 (포맷 : dd.mm.yy)를 기입할 것
  2. 주소 이름, 집 번호, 층이나 플랫쉐어 시에는 그 층에서 자기 방의 정확한 위치(right (Re), left (Li), center (Mi))

    1. 예 1 (집): Blabla Straße 10
    2. 예 2 (아파트): Foobar Straße 20, 3.0G - Re

      3.0G > 층수

      Re > 그 층 오른쪽 방이란 얘기 (Rechts 가 독일어로 "right", 오른쪽입니다. 만약 헷갈리면 꼭 집주인한테 물어보세요) 독일의 층수 표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독일에선 1층이 0층이니까 꼭 층수를 헷갈리지 맙시다.

  3. 우편번호
  4. 전에 살던 곳 주소(전에 독일 밖에서 살았더라도 그 주소를 적으시면 됩니다)
  5. 성(last name)을 정확히 적으세요
  6. (모름 - 이 칸을 이 서류 2번을 쓸때 다 그냥 비워놨음)
  7. 자기한테 해당되는 것 체크
  8. 각 줄마다 등록할 사람에 대한 정보를 적으시면 됩니다. "id" (Lfd. Nr) 번호에 유의할 것. 거기 적은 id 순서대로 다른 테이블에도 동일하게 적어줘야 합니다.
  9. 한 폼마다 한번에 4명까지 전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그보다 더 많은 인원수를 등록해야 된다면 한 부 더 전입신고서를 뽑아야 합니다. 이 예제에서는 한 주소 아래 둘이 사는 커플을 등록하고 있습니다. ("Pedro Alvares Cabral" 하고 "Fulana Ciclana Beltrana")
  10. 결혼 후 등 한사람의 이름이 바뀌었을 때만 사용
  11. 주의 만약 종교가 있다고 표시하면 종교세를 내야 합니다(대강 8에서 9퍼센트정도 냄). 예를 들어, 매달 1000유로를 세금으로 내는 중이라면, 자동으로 80-90유로를 종교세로 달마다 더 내야 합니다. 종교세를 내기 싫으면 빈칸으로 두세요.
  12. 해당사항이 없으면 빈칸으로 두세요 (팁 : 첫번째 주거등록시에는 상관이 없음 :-) )
  13. 만약 독일로 혼자 올라왔고 배우자는 다른 주소에 살 경우 여기에 적어주세요.
  14. 여권 정보.
  15. 서류 쓴 날짜(dd.mm.yy) 랑 싸인.

전입신고 진행과정

  • 필요한 온갖 서류를 다 모아옵니다 (여권, 전입신고 신청서, 집주인한테 받은 허가증(대강 이렇게 생겼습니다 링크), 계약서, 결혼증명서나 출생증명서
  • 전입신고 센터 (Bürgeramt)에 가서 등록하기 전, 아래와 같은 사실을 유념하세요 :

    1)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가기 (주소 : https://service.berlin.de/) 문제는 아마 근시일내 가능한 예약날짜가 얼마 없을거란 겁니다.(몇 사람들은 심지어 1,2 달이 지나서야 예약할 수 있었다고...) 그나마 요새는 좀 나아져서 1주일 내로는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2) Bürgeramt 에 예약 안잡고 그냥 가기 아침 일찍 가서 전입신고 - "Anmeldung"을 하러 왔다고 하면 됩니다. 많이 기다려야만 합니다.

어느 방식으로 가던, 번호표를 받고 관청 안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화면에 자기 번호가 뜰 때까지 무한 기다림을 겪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준비해온 서류를 공무원에게 건네고 처리가 끝날 때 까지 기다립니다. 이 과정은 대강 10분 정도 걸립니다. 과정이 완료되면 전입 신고 서류를 받을텐데 정말 정말 중요하니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합니다.

  • 가끔씩 담당 공무원이 영어를 못하는 사람으로 배정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일어에 자신이 없다면 서류를 완벽하게 준비해서 가져갔는지 여러 번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 만약 예약 없이 그냥 갔는데 빈 자리가 없다면 놀라지 말고 다른 날에 다시 오거나 다른 관청에 찾아가면 됩니다.
  • 오래 기다리는 게 정상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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