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빌리기
필수 문서
아파트 임대를 위해 유요한 신청서를 제출하려면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에, 다음 문서들을 준비하세요:
- Bewerbungsbogen - 신청서를 뜻합니다. 집주인이나 부동산 에이전시에서 이 문서를 제공할 것입니다(어떤 곳은 당신이 아파트를 방문할 스케줄을 잡은 다음 이메일로 보내줄 것입니다).
- 월 수입을 증빙하기 위한 지난 3달치 월급명세서나 고용 계약서(또는 그에 해당하는 문서).
- Mietschuldenfreiheitsbescheinigung [1] - 당신이 이전 집주인에게 갚아야 할 빚이 없다고 증빙해주는 문서.
- ID - 신원 확인용 - 비자가 포함된 여권
- SCHUFA - 갚지 않은 빚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문서로 신용 점수를 제공합니다. SCHUFA는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당장 필요한 경우 포스트방크(Postbank)와 폴크스방크(Volksbank) 지접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Amtliche Meldebestätigung für die Anmeldung - 거주 등록을 확인해주는 문서. 멜데베샤이니궁(Meldebescheinigung)이라고도 합니다.
- 집주인과 부동산 에이전시가 비자나 아파트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당신을 보호해줄 보험을 위한 증명서를 요구할 것입니다.
[1] 이 문서가 없다면, 빚이 없다는 걸 증빙할 수 있는(독일어로 번역된) 다른 수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독일에 막 도착했고 첫 번째 이사인 경우 상황을 잘 설명해야 합니다.
아파트를 찾기 시작하기 전에 할 일
주의하세요! 절대로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집주인이나 부동산 에이전시에게 송금하지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당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먼저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장기 임대는 임대 계약서에 사인 후 보증금(독일어로 Kaution)을 요구합니다. 보통 "칼트 미테"의 3배에 해당하는 액수로, 처음 세달동안 세 번으로 나눠서 임대료와 함께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보증금은 임대 계약기 끝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아파트를 찾다보면 "Kaltmiete"와 "Warmmiete"라는 단어를 보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얼마를 내게 될 지를 알려면 두 개념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칼트미테(Kaltmiete)는 "차가운 임대료"라는 뜻으로 난방비나 관리비등을 제외한 방세 자체만을 의미합니다. 밤미테(Warmmiete)는 "따뜻한 임대료"라는 뜻으로 난방비나 관리비가 포함된 금액이죠. 밤미테에 포함되는 항목들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밤미테는 칼트미테의 20퍼센트 정도가 추가됩니다.
- Zimmer(침머)는 방의 갯수를 의미합니다(화장실, 부엌, 발코니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3침머 아파트라면, 침실이 2개에 거실이 1개입니다.
- 아파트를 찾을 때 다음 질문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 가구가 갖추어졌거나 부엌 시설이 안뵈되어있나요?
- 애완동물이 허용되나요?
- 이웃을 알거나 친한가요?
- 차고나 자전거 저장소, 켈러(Keller 창고)가 있나요?
- 난방이 가스, 전기, 기름, 석탄 중에 어떤 걸 사용하나요? 전기 난방은 다른 연료에 비해 보통 효율이 안좋습니다.
- 아파트의 에너지 효율은 어떻습니까? 이 정보는 보통 아파트 설명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보증금은 얼마인가요?
- 슈퍼마켓과 상점이 가까운가요?
- 대중교통이 접근성이 좋은가요? 어떤 정류장 근처에 있나요?
어디서 찾아야 할까
아파트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웹사이트는 ImmobilienScout24입니다. 독일어로만 되어있지만, 구글번역기를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지역, 방갯수, 가격등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같은 지역의 비슷한 아파트들이 m²당 평균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Bay Kleinanzeigen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중개업자의 매물은 적고 개인 임대 아파트가 더 많습니다. 더 많은 옵션도 존재하지만 이 정도만 찾아봐도 거의 모든 물건을 다 커버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집주인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가 지난 후에 아파트에 방문할 수 있다는 응답을 받게 됩니다. 다음 템플릿을 사용해서 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2]
Sehr geehrte(r) Frau/Herr ${집주인의 성},
ich habe Ihre Anzeige gelesen und interessiere mich sehr für die Wohnung in.
Ich würde mich sehr über einen Besichtigungstermin freuen.
Ich bin jederzeit verfügbar.
Sie können mich jederzeit per Email erreichen (${당신의 이메일 주소}).
Ich freue mich auf Ihre Antwort und wünsche Ihnen noch eine schöne Woche.
Mit freundlichen Grüßen,
${성을 포함한 이름}
영어로 메세지를 보낼 수 있지만 응답률이 낮아집니다. 전화통화가 응답률이 가장 높습니다.
다른 부동산 웹사이트, 중개업자 웹사이트들도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http://www.berlin99.com/
- https://www.farawayhome.com
- http://www.lieblingsmieter.de/
- http://www.urban-apartments.com/berlin/index.php
- https://akelius.de/en/search/apartments/osten/berlin/;list/
- https://goeasyberlin.de/
- https://www.crocodilian.de/
- https://www.i-live-berlin.de/
- https://www.immowelt.de/
- https://www.nestpick.com/
[2] - 남자 이름에는 “Sehr geehrter Herr ….”를 사용해야 하고, 여자 이름의 경우 "Sehr geehrte Frau …."를 사용해야 합니다.
프로세스
일반적으로 아파트 방문은 집주인이나 중개업자에게 매물에 관심이 있다고 의사를 전달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아파트 방문 후에 집에 관심이 있을 경우 다음 항목들이 필요합니다.
- 신청서(Bewerbungsbogen)를 작성하고 PDF형식으로 된 필수 첨부 문서들(신청서에 적혀있습니다)과 함께 이메일로 보냅니다.
- 모든 문서들을 (신청서에 적혀있는 순서대로 정리해서) 하나의 PDF 파일로 만들어서 보내도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청서와 문서들을 미리 출력해서 방문한 날 바로 제출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아파트에 많은 신청서가 날아오기 때문에 더 빨리 낼수록 유리합니다.
신청서가 받아들지면
집주인이나 중개업자가 여러분의 신청서를 수락하고 나면, 약속을 잡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열쇠를 받으러 가게 됩니다. 새주소는 잊지말고 최대한 빨리 등록(안멜둥)하세요. 보증금이 필요한 경우, 은행에 보증금 계좌를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아래 참조).
보증금 계좌 - Kautionskonto
독일에는 보증금을 위해 특정 계좌를 이용해야 하는 법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이 계좌는 세입자에 의한 파손의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돈은 임대 계약이 끝난 후 집주인이나 중개업자가 파손 금액을 제외한 후 세입자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이 계좌는 집주인 또는 중개업자, 계약서와 연결되어 보증금이 여러분에게 돌아가는 것을 보장합니다. 이 계좌를 만들려면 집주인이나 중개업자 정보와 계약서를 가지고 은행에 가야 합니다. 보증금을 집주인이나 중개업자에게 바로 송금할 수도 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우치온콘토(Kautionskonto)를 사용하면 골치아픈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몇몇 중개업자들은 여러분을 위해 이 계좌를 열어줄 것입니다.
새 아파트 열쇠 받기
새 아파트의 열쇠를 받을 때, 아파트에 손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계약이 끝나면 누군가 아파트를 체크하러 옵니다. 아파트가 파손되었거나 없어진 물건이 있으면(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보증금에서 제합니다.